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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ve4u  [homepage]님께서 남기신 글 (2012-07-12 16:58:15, Hit : 108)
의인과 악인의 보응은 이 세상에서 받게 되는가? 그렇지 않으면 오는 세상에서 받게 되는가?

    "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"  (잠 11:31)

이 구절의 해석은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모두 가능하다. 의인이 이 세상에서 축복을 받는다면 죄인의 형벌이야 얼마나 더 확실하겠느냐는 것이다. 그러나 칠십인 역의 해석에서처럼 부정적으로 의인과 악인 모두가 그들의 죄 때문에 형벌을 받게 되리라는 의미로 취할 수도 있다(1).  칠십인 역의 이 번역은 베드로전서 4:18에서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. "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,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"(2).
  
그런데 두 경우를 다 심판으로 볼 경우 의인과 악인이 그들의 죄로 인해서 형벌을 받게 되리라는 것이다.  그리고 이 경우 만일 의인이 심판을 받는다면 악인(죄)이야 얼마나 더 하겠느냐는 뜻이다.
  
이렇게 부정적으로 상급 대신 심판으로 이해하는 것은 의인의 잘한 일도 결코 죄와 섞이지 않은 완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급을 요구할 수 없다는데 있다(전 7:20)(3).  의인이 받는다고 할 때 그 가능성은 악인에 비해 적은 죄나 징계로서(4) 또는 장래에 심판을 면케 하기 위함이다(5).

따라서 예수님은 의인과 악인이 받을 환난에 대하여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셨다(눅 23:31).

그러면 의인과 악인의 보상은 이 세상에서 받게 되는가?  본문은 모두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는다 하였다. 그러나 실제로 의인이 이 세상에서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성경도 신자들의 보상에 대해서 장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은가?(계 22:12)
  
그렇다면 어느 것이 옳은가?
만일 이 세상에서 죄를 짓는 대로 형벌과 심판을 받게 되고 의인마다 보상을 받게 된다면 아마 이 세상에서 죄를 지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. 그러나 그렇다고 의인이 보상을 받고 악인이 벌을 받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?
  
하나님께서 이 세상 정부와 위정자에게 권세(칼)를 주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(롬 13:4).  물론 이 세상 정부나 위정자가 공의를 온전하게 시행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적어도 세상의 어느 나라에서도 공의 시행은 추구되고 있다.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 벌써 의인은 축복하시고 악인은 심판하신다.
  
이렇게 볼 때 의인이나 악인에 대한 보응은 이 세상에서 벌써 시작되나 장래에 가서야 완전히 시행될 것이다.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는 부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.  따라서 하나님의 진노가 이미 불신자에게 임했으나( 요 3:36) 우리는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다. 이렇게 볼 때 우리의 신앙은 언제나 장래 천국에 가서만 온전히 그 진가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.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해서는 안 된다.  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다(마 3:7)(6).

     주
     1. The New Bible Commentary, Revised(London: IVP, 1970), p.561
     2. Allen P. Ross, Proverbs, E.B.C, Vol.5(Grand Rapids: Zondervan, 1991), p.967
        여기서 구원이라고 번역한 말(shalem)은 보응을 받는다는 뜻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한 번역은 간접적인 해석이다.
     3. C.F. Keil & F. Delitzsch,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(Grand Rapids: Eerdman, 1980), p.250
     4. Barne's Notes, Proverbs(Grand Rapids: Baker, 1987), p.38
     5. 박윤선, 잠언(서울: 영음사, 1972), p.166
     6. Norman Geisler & Thoms Howe, When Critics Ask(Victor Books, 1993), p.246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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